‘마지막 질주’ 슈퍼레이스, 내달 2일부터 용인서 피날레

by허윤수 기자
2024.10.25 12:28:38

사진=슈퍼레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 시즌간 달려왔던 슈퍼레이스가 마지막 질주를 펼친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피날레가 오는 11월 2일과 3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한 시즌 동안 뜨거운 경쟁을 펼쳐온 드라이버들이 단 하나의 목표인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이번 최종전은 8라운드 결승(2일)과 9라운드(3일)로 구성돼 있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현재 장현진(126점·서한GP)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김중군(102점·서한GP)과 황진우(101점·준피티드 레이싱)가 추격하고 있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서한GP(227점)가 멀리 달아난 가운데 준피티드 레이싱(136점), 오네 레이싱(132점), 브랜뉴 레이싱(129점)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준피티드 레이싱과 브랜뉴 레이싱의 포인트 차는 불과 7점에 불과해 마지막 순간에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110점·비트알앤디)이 ‘7연패’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정경훈은 왕좌 사수를 위해 마지막 속도를 낸다. 정회원(67점·이고레이싱), 이동호(63점·이레인모터스포트), 문세은(60점·비엠피퍼포먼스) 등 경쟁자가 그 뒤를 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