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코로나 확진…러블리즈 활동 일정 차질 [종합]
by김현식 기자
2021.06.23 15:18:5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 멤버들의 활동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서지수가 21일 오후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아 선제 검사를 진행했고 2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서지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멤버들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서지수를 제외한 멤버 7명은 금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멤버들과 관련 스태프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7월 4일까지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지수가 확진 판정을 받고 멤버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던 러블리즈의 화보집 팬 사인회 일정은 연기됐다.
미주는 이날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출연이 불발됐다. 진행은 개그맨 유민상이 대신 맡았다. 미주가 고정 출연하는 tvN 예능 ‘식스센스2’의 경우 자가격리 기간 동안 촬영 계획이 잡혀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애는 매주 금요일 게스트로 출연하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이번 주 출연분 녹음을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 케이의 경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태양의 노래’ 공연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 따라 조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코로나19 관련 지침 준수와 사회적 방역 및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