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현아, 뮤직비디오 촬영장 방문해 컴백 응원"

by김현식 기자
2020.10.08 14:31:4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던(DAWN, 본명 김효종)이 공개 연인 현아를 비롯한 소속사 피네이션 식구들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아 컴백한다.

던은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던디리던’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던디리던’을 포함해 ‘가마니’, ‘딴따라’, ‘호랑나비’, ‘평소와 똑같은 밤’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던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녹였다.

타이틀곡 ‘던디리던’은 중독성 있는 휘파람 리프와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곡에 대해 던은 “쉽게 설명드리자면 일종의 자기소개 곡이다. ‘난 던이라고 해’라고 하면서 시작되기도 하고 제 이름을 활용해 ‘던디리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중독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을 맡고 있는 싸이는 ‘던디리던’의 프로듀싱을, 피네이션 동료 가수 제시는 피처링을 맡아 던을 지원사격했다.

던은 “제시 선배님은 촬영날 아침부터 스케줄이 있었음에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셨다. 촬영장에는 싸이 선배님도 와주셨고, 현아 씨도 와서 응원해줬다. 많은 도움을 받은 작업물”이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중 ‘가마니’에는 마찬가지로 피네이션 소속인 크러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던은 “피처링을 부탁드리기 위해 피네이션에 들어오신 후 처음으로 연락을 드렸다. 노래를 들려주니 진심으로 ‘진짜 좋다’고 말해주시며 참여 의사를 밝혀주셔서 이 곡이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던은 2016년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다가 지난해 11월 싱글 ‘머니’(MONEY)를 내고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펜타곤 시절 활동명은 이던이었다. 첫 미니앨범 ‘던디리던’은 9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