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김연아 제치고 韓셀러브리티 3위...포브스 선정
by이석무 기자
2013.04.06 14:48:4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피겨 여왕’ 김연아(23)를 제치고 파워 셀러브리티 3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2013년 한국 파워 셀러브리티(대중에 알려진 유명인) 10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손연재는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5위에 오른 뒤 예능 프로그램과 여러 CF에 출연하며 대중스타 반열에 올랐다.
반면 김연아는 9위에 그쳤다. 다만 이번 순위는 지난 3월 2013 세계 피겨선수권에서 월등한 점수로 우승한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다.
포브스는 인지도 설문조사, 수입, 출연료, 광고료, 언론 노출과 빈도 등을 점수로 환산해 셀러브리티 순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손연재는 현지시간 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대회에서 후프와 볼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후프에서 16.9점으로 전체 18명 선수 중 7위를 차지했다. 또한 볼 종목에선 17.2점으로 18명 중 4위에 올라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