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여연희, 속옷 노출 방송사고 `깜짝`

by조우영 기자
2012.08.05 19:08:13

온스타일 ‘도수코3’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 출연 중인 여연희가 아찔한 방송사고 위기를 넘겼다.

여연희는 지난 4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도수코3)에서 새로운 미션을 받고 사진 촬영에 임했다.

런던 올림픽 시즌을 맞아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 미션은 역동성이 느껴지는 스포츠 동작과 강렬한 의상, 메이크업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화보를 찍으라는 것. 이날 여연희를 비롯한 14명의 도전자는 2인 1조로 짝을 이뤄 양궁, 육상, 펜싱, 핸드볼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을 주제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의욕이 너무 강했다. 롱드레스를 입고 뛰던 여연희는 급기야 상의가 훌러덩 내려가 속옷이 노출됐다. 여연희는 포함한 주변 스태프는 깜짝 놀랐지만 여연희는 얼른 한쪽으로 뛰어가 상의를 정리했다.

사진작가 조선희는 “어린 친구들이라 당황할 수 있는데 그 정도면 대처를 잘한 것 같다. 일단 울지 않았다는 점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여연희는 “그냥 엄청 놀랐다. 난 괜찮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진경이 1위를 차지했다. 촬영 태도로 끊임없이 지적을 받았던 지소연은 탈락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 방송분은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평균 1.8%(온스타일· tvN 합산 기준), 최고 2.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