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스타킹` 출연 "신인으로 다시 데뷔하고파"
by김용운 기자
2011.01.20 11:33:13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90년대 초반 가요계의 `황태자`로 군림했던 심신이 신인의 마음으로 다시 데뷔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다.
심신은 지난 1991년에 데뷔해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KBS `가요톱10` 6주 연속 1위,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9주 연속 1위뿐만 아니라 MBC 10대 가수상, 골든 디스크 대상까지 휩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가요계 최정상에 섰다.
이후 `욕심쟁이` 등 히트곡을 여러 개 발표했으나 1994년 대마초 사건 이후 차츰 가요계의 중심에서 멀어졌다. 이에 재즈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 지난 몇 년간 미국에서 생활했다. 그간 심신은 한인 축제, 클럽 행사 등 공연을 다니며 가수 생활을 이어갔고 팬들의 성원도 이어졌지만 전성기의 인기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제작진은 이런 심신을 설득해 `당신의 인생을 보여주세요` 코너의 주인공으로 섭외, 오는 22일 방송에서 심신의 재기 무대를 마련했다.
`스타킹` 제작 관계자는 “심신이 신인가수로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출연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심신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심신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와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 HOT의 `캔디`를 불러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