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 25일 개막...88개팀 참가

by이석무 기자
2022.03.24 12:00:0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신세계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5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KBSA와 신세계 그룹 이마트가 지난해 6월 21일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체결한 ‘전국야구대회 개최 제휴 협약’의 결실이다. 아마추어 지원 사업의 시작이자 2022년도 시즌을 알리는 첫 대회가 된다.



기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명칭이 변경된 신세계 이마트배는 48팀에서 협회에 등록한 모든 팀(88팀)으로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4월 11일까지 목동야구장(메인)과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은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 조치에 맞춰 기존 방역 지침들을 완화했다. 목동야구장의 1일 입장 허용 관람객 수를 500명으로 설정했다. 2021년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마산고를 비롯해 고교야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덕수고 심준석, 서울고 김서현 등 차세대 유망주들도 경기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주관방송사인 SPOTV는 대회 주요 경기(8강전, 준결승, 결승 등)를 생중계한다.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