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ST] '라켓소년단' OST 더보이즈 "희망 메시지 전하고파"(인터뷰)
by김현식 기자
2021.06.06 09:00: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많은 분께 희망 메시지를 전하자는 생각으로 노래했어요.”
드라마 OST로 ‘청량 보이스’를 들려준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 멤버들의 말이다.
더보이즈가 부른 곡은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첫 번째 OST로 만들어진 ‘지금처럼’이다. 역동적인 기타 리듬이 돋보이는 록 사운드와 더보이즈 멤버들의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더보이즈는 이데일리와 진행한 ‘주간 OST’ 서면 인터뷰에서 “드라마 ‘라켓소년단’ 첫 번째 OST 가창을 저희가 맡게 돼 영광”이라며 “굉장히 희망적이고 활기찬 노래여서 많은 분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드릴 수 있겠다는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은 시원한 밴드 사운드와 더보이즈의 다채로운 목소리가 조화롭게 담긴 노래”라면서 “활기찬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 저희의 목소리가 곡의 감상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이들의 소년체전 도전기를 그리는 성장 드라마로 지난달 31일 첫방송됐다. 더보이즈가 부른 ‘지금처럼’은 방송 시작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곡의 일부가 먼저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음원은 첫방송 하루 뒤인 지난 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더보이즈는 “멤버들 모두 평소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고, 드라마의 장면 장면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OST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부담감이 컸다”며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고, 저희의 어렸을 때를 돌아보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작업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아울러 “앞으로 더 많은 OST를 불러보고 싶다”며 “멤버들 모두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고,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하기에 팬분들도 더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분께 저희의 목소리를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두 달여간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경연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 3일 ‘킹덤’ 파이널 경연을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둔 뒤 이번 인터뷰에 임한 더보이즈는 “‘킹덤’을 통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너무 큰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신 우리 ‘더비’(팬던명)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더보이즈는 “팬분들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절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서 “보답을 해드릴 수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