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 'SXSW 2021' 연사로 나서

by김현식 기자
2021.02.16 10:19:12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사진=빅히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글로벌 CEO가 음악 산업 페스티벌 ‘SXSW(South by Southwest) 온라인 2021’에 특별 연사로 참여한다.

빅히트는 “윤 CEO가 다음 달 16~20일 진행되는 ‘SXSW 온라인 2021’에 특별 연사로 참여해 ‘음악의 무한 변주’를 주제로 연설한다”고 16일 밝혔다.

SXSW는 1987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산업 페스티벌이다. 음악뿐 아니라 영화, 코미디,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그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이 특별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온라인 행사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CEO는 이번 연설에서 빅히트가 결정적인 분기점마다 어떻게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에 대비해 왔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K팝의 미래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전망도 제시한다.

윤 CEO는 방시혁 빅히트 이사회 의장과 의기투합해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빅히트의 성장을 이끌었다. 현재 글로벌 CEO로서 한국, 일본, 미국을 거점 삼아 비즈니스 현지화 및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