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현 기자
2017.08.30 10:27:03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국내 최정상 아이돌 스타들이 ‘팬덤스쿨 2017 KOREA MUSIC FESTIVAL’(이하 코뮤페)에 총출동 한다.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신주학·이하 한매연)과 주식회사 팬덤스쿨이 함께 주최하는 ‘팬덤스쿨 2017 코뮤페’가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일방적으로 보여주기였던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판’을 뒤집자는 주제로 관객과 가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는 야심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많은 스타가 참여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EXO-CBX, 레드벨벳, NCT127, 위너, 블랙핑크, 트와이스, FT ISLAND, 비투비, B1A4, 에이핑크, EXID, 하이라이트, 여자친구 등이 출연한다. 팬과 연예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최대한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째날과 둘째날이 전혀 다른 형태로 진행한다. 첫째날인 30일은 워너원을 비롯한 다양한 신인 가수들이 등장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하루종일 축제를 진행한다. 이튿날은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로 공연을 진행한다.
행사장인 고척 스카이돔 내에는 다양한 전시부스들이 입점해 축제의 질을 높이고, K팝 공연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위한 허브의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팬들은 하루종일 K팝과 각종 이벤트를 통해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어우러질 수 있다.
팬의 참여형 이벤트를 다양하게 개최하여 특색있는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뮤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공연 티켓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신주학 한매연 회장은 “우리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현재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매니저들과 기획사들이 속해 있는 단체로 어떻게 대중들과 연예인들이 한 호흡이 될 수 있는 대중음악 축제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실제 종사자들과 가수, 팬들이 함께 만드는 시상식 등 진정한 K팝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발전시키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코뮤페는 6일 저녁 8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7일과 11일 등 세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6일은 둘째날 공연의 스탠딩석 티켓이 판매되고, 7일은 둘째날 공연의 외야 지정석이, 11일은 첫째날 공연의 입장권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