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밴드, 20일 '2막1장' 3곡 선공개

by박미애 기자
2014.08.07 09:05:08

가수 전인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들국화의 보컬 전인권이 8월 말 ‘전인권밴드’로 새 앨범 ‘2막 1장’을 발표한다.

전인권은 지난해 들국화로 앨범을 발표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보는 2004년 솔로 앨범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이후 10년 만이다.

‘2막 1장’은 전인권과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전인권밴드(신석철·민재현·송형진·이환·안지훈·양문희), 음악친구 정원영이 함께 했다.

앨범에는 전인권이 평소 만들어 놓은 8곡과 정원영이 만들고 전인권이 가사를 붙인 3곡 등 총 11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그중 3곡은 앨범 출시에 앞서 오는 20일 온라인에 먼저 공개된다.



전인권컴퍼니 관계자는 “요즘 음악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인권밴드의 편곡과 연주, 전인권의 가사가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작품이 나온 것 같다”라며 “음악을 진실하게 접근하는 대중에게 어필할 또 하나의 전인권 명반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전인권밴드는 현재 고양시 일산 소재의 차세대음향산업지원센터 녹음실에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이들은 오는 20일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음원 3곡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다. 이어 앨범을 출시하고 3개 도시 투어 공연을 펼친다.

전인권밴드는 9월 20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9월 27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10월 11~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막 1장’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