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엄다희, 수술없이 87일간 31kg 감량..여신변신
by우원애 기자
2014.07.25 10:57:3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SNS 여신’ 엄다희가 ‘렛미인’을 통해 실제 여신으로 거듭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9화에서는 ‘가상세계에 갇힌 여자’라는 주제로 SNS 여신 엄다희가 출연했다.
엄다희는 SNS에서는 팔로워 5000명 이상을 거느린 유명인사로 일명 SNS 여신으로 통하고 있다. 사진 속 엄다희는 갸름한 얼굴과 큰 눈, 오똑한 코를 지닌 인형 같은 외모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실제 모습은 사진과 달리 초고도 비만녀였다.
그동안 엄다희는 자신의 몸에 맞지도 않는 옷을 억지로 입은 뒤, 사진을 촬영하고 포토샵으로 보정하는 데 열을 올리며 가상 세계에 빠져 살았다.
이런 엄다희가 ‘렛미인’을 통해 진짜 여신으로 거듭났다. 엄다희는 8대 렛미인으로 선정돼 수술없이 87일간 31kg를 감량하고 진정한 인형외모로 변신했다.
변신한 엄다희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보정사진보다 더 예쁘다” “정말 수술은 안하고 살만 뺀 것이 맞느냐”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엄다희 친구들 역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다희 친구들은 “”소름 돋는다. 너 누구냐“고 낯설어 했지만 이내 ”이제 포토샵 하지 않아도 되겠다“면서 축하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