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엄)태웅아 먼저 결혼해도 돼"

by김은구 기자
2009.04.24 12:41:50

▲ 엄정화와 엄태웅 남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엄)태웅아, 먼저 결혼해도 돼.”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세 살 연하의 남동생 엄태웅이 먼저 결혼하는 것을 허락했다.

엄정화는 영화 ‘인사동 스캔들’ 개봉을 앞두고 23일 이데일리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모델 출신 연기자 이영진과 교제 중인 엄태웅이 자신보다 먼저 웨딩마치를 울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엄태웅은 지난 2007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이영진과 만나 2년여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더구나 엄태웅은 올해 35세로 결혼을 해도 이른 나이는 아니다.

엄정화는 “나도 결혼이 늦어지고 있지만 태웅이도 지금 결혼을 해도 빠른 게 아니다”라며 “태웅이가 행복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