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마무리 브리튼, 60연속 세이브 행진 마침표
by이석무 기자
2017.08.24 09:23:11
| |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무리투수 잭 브리튼.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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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손꼽히는 잭 브리튼(30·볼티모어 오리올스)의 60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브리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앞선 9회초 등판했지만 안타 3개를 맞고 7-7 동점을 허용했다.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브리튼은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015년 10월 1일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693일 만에 블론 세이브를 추가했다.
그 사이 60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살리면서 아메리칸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은 전 LA 다저스의 마무리투수였던 에릭 가니에가 세운 84경기 연속 세이브다.
브리튼은 안타와 2루타를 맞고 무사 2, 3루 실점 위기에 몰린 뒤 마커스 시미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내줬다. 이어 맷 조이스에게 동점 희생플라이까지 허용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다행히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미겔 카스트로가 후속타자를 막아낸 덕분에 브리튼은 패전을 면했다.
볼티모어는 7-7 동점이던 연장 12회말 매니 마차도의 끝내기 솔로홈런에 힘입어 8-7, 1점 차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