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노리는 류현진, 11일 신예 스캑스와 맞대결
by박은별 기자
2013.07.08 10:30:30
| 류현진.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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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8승을 노리는 ‘LA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의 맞대결 상대가 정해졌다. 신예 좌완 타일러 스캑스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의 출격 소식을 알렸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10시40분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나선다. 애리조나 원정 3연전 중 잭 그레인키, 리키 놀라스코에 이어 마지막 경기를 책임진다. 류현진으로선 올시즌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될 전망이다.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좌완 타일러 스캑스다. 최근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8이닝 동안 피안타 3개,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류현진의 승리를 쉽게 장담하긴 어렵다. 2012년 데뷔한 스캑스의 통산 성적은 3승 4패 평균자책점 4.83.
류현진도 애리조나전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올시즌 애리조나와 경기에 2번 등판해 지난 4월 1승을 거둔 적 있다. 평균자책점은 4.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