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코빅`서 '만사마' 재현..`원달라` 구할까

by최은영 기자
2012.11.03 17:57:42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개그맨 정만호가 ‘만사마’로 돌아온다.

정만호는 3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으로 최근 녹화가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6라운드에서 자신의 과거 인기 캐릭터 ‘만사마’를 재현했다. 정만호는 7년 전 실제 콤비로 활동한 정삼식과 함께 ‘만사마’의 주제곡 ‘투낙 투낙 툰(Tunak Tunak Tun)’에 맞춰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만호는 ‘만사마’ 캐릭터로 S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개그 스타다. ‘코빅’에선 윤성한, 박준형과 ‘원달라’로 팀을 이뤄 셀프 디스형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개인사를 중독성 있는 힙합 리듬에 맞춰 특유의 입담으로 꼬집어 인기몰이 중이다. “진짜로~? 정말로~” 등의 유행어까지 생겨났다.

그간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원달라’가 ‘만사마’의 귀환에 힘입어 ‘졸탄’을 꺾고 1승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