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퇴원' 노홍철, "대통령 취임식엔 참석 못해"

by양승준 기자
2008.02.23 21:25:28

활동 복귀 시점은 건강 상태 감안 추후 결정

▲ 24일 퇴원하는 노홍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괴한에게 습격 당해 입원 중인 노홍철이 24일 퇴원한다.
 
하지만 퇴원 다음 날인 25일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병원에 입원, 20일 왼쪽 늑골 6~7번 골절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아 당분간 방송 및 기타 행사 스케줄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였다.



노홍철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노홍철이 24일 퇴원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이미 대통령직 취임 준비 위원회에 취임식 불참을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노홍철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이 퇴원은 하지만 언제부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지는 아직 미지수다. 노홍철이 조기 방송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전치 5주의 부상을 당한 만큼 당분간 노홍철의 건강 상태와 회복 정도를 지켜보며 방송 복귀 시점을 타진할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말이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SBS '있다!없다 플러스'의 녹화를 마치고 귀가 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 앞에서 20대 김모씨에게 피습을 당해 귀 주위가 찢어지고 전신 타박상은 물론 왼쪽 늑골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