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박민지, 출생의 비밀→초고속 동거 스토리 공개

by최희재 기자
2024.07.08 11:24:37

(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고딩엄빠5’ 박민지가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오는 1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6회에서는 개그맨 강재준이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게스트 강재준은 “(태어날) 아기 방을 만들기 위해 방금 전까지도 정리를 하다 왔다”며 예비아빠 면모를 뽐낸다. 이어 “아끼는 ‘리미티드 신발’ 등 못 버리는 게 많아 좀 힘들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거 다 쓸데없다. 그거 끌어안고 있어 봐야 누가 돈을 주냐?”며 쓴소리를 남긴다.

이후 박민지, 김태하가 ‘청소년 엄빠’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소개된다. 박민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버지와 갈등이 심해 집에서 하루 빨리 탈출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중3 방학 때 어머니가 내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셨고, 그 후 아버지와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 결국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독립해 혼자 살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독립 후) 입시도 포기하고 알바를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지금의 남편이 (내게) 첫눈에 반했다며 대시했다”며 “교제 한 달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다 임신을 하게 되면서 가정을 꾸렸다”고 덧붙인다.

‘초고속 동거’ 스토리에 박미선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이렇게 빨리 동거가 가능하다는 게…”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후 다정하게 손을 꼭 잡고 스튜디오에 나선 두 사람. 김태하는 ‘고딩엄빠5’ 출연 이유에 대해 “사실 저한테 1년이란 시간 밖에 안 남아서…”라고 답해 이목을 모은다.

‘고딩엄빠5’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