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수원FC 안데르손, K리그1 16R MVP... K2는 전남 김종민

by허윤수 기자
2024.06.04 13:31:25

안데르손, 인천 상대로 2도움 기록하며 3-1 승리 이끌어
김종민은 김포전서 1골 1도움 기록

안데르손(수원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안데르손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수원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안데르손은 전반 26분 이승우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정승원의 추가 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시즌 6, 7호 도움을 연달아 기록한 안데르손은 K리그1 도움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수원FC와 인천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수원FC는 이승우, 정승원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후반 20분 인천 무고사가 페널티킥 만회 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종료 직전 수원FC 장영우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매조졌다.

수원FC는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김종민(전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16라운드 MVP 김종민은 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남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종민은 후반 14분 골문 앞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에는 조지훈의 역전 골을 도우며 전남이 넣은 2골에 모두 관여했다.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경남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24분에 나온 박민서의 선제골과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온 브루노 실바의 추가 골로 이랜드가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25분 경남 박민서가 추격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이랜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이랜드는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만점 활약을 펼친 브루노 실바, 피터, 박민서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MVP: 안데르손(수원FC)

베스트 팀: 수원FC

베스트 매치: 수원FC(3) vs (1)인천

베스트11

FW: 이승우(수원FC), 야고(강원)



MF: 안데르손(수원FC), 아타루(울산), 정호연(광주), 레안드로(대전)

DF: 송준석(강원), 잭슨(수원FC), 임덕근(대전), 윤일록(울산)

GK: 이창근(대전)

MVP: 김종민(전남)

베스트 팀: 서울E

베스트 매치: 서울E(2) vs (1)경남

베스트11

FW: 국관우(성남), 김종민(전남), 브루노 실바(서울E)

MF: 김동진(안양), 조지훈(전남), 피터(서울E), 최성범(안양)

DF: 박민서(서울E), 이은범(충남아산), 김하준(안양)

GK: 최필수(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