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이스 윌슨, 두산 페르난데스 제치고 4월 MVP

by이석무 기자
2019.05.08 13:07:11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에이스 타일러 윌슨(30)이 KBO리그 4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O는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시상하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4월 MVP에 윌슨이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윌슨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총점 50.86점을 획득, 두산 베어스의 호세 페르난데스(23.42점)를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기자단 투표(29표 중 13표)와 팬 투표(3만6784표) 모두 최다 득표를 얻었다. ‘신한 마이카 4월 투수상’에 이어 MVP까지 차지하며 4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임을 인정받았다.



윌슨은 개막전인 3월 23일 광주 KIA전부터 4월 27일 대구 삼성전까지 총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를 기록했다. 4월까지 출장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씩을 투구했다.

47⅔이닝으로 전체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지면서 자책점은 단 3점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0.57로 규정이닝을 넘긴 투수 가운데 1위였다.

4월 MVP에 선정된 된 윌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진다. 시상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월간 투수상 시상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