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이동원·첸슬러 '커버뮤직 챌린지' 심사위원 참여

by김은구 기자
2019.03.29 11:13:53

(사진=뮤지코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이 ‘뮤지코인2019 커버뮤직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색다른 커버 콘테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이벤트에 유명 작곡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뮤직커버 챌린지’의 참가자 중 톱24와 톱3를 선발하는 과정에 박근태, 이동원 작곡가와 싱어송라이터 첸슬러가 참여를 확정했다. 이들은 히트제조기라는 공통분모를 가졌다. 박근태 작곡가는 서사적인 감성을 담은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백지영 ‘사랑 안해’, 아이유 ‘하루의 끝’ 등의 많은 히트 곡을 만들었다. 이동원 작곡가는 ‘국민 발라드’로 불리는 임창정의 ‘소주 한잔’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CM송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첸슬러는 씨스타 ‘러빙유’ 작곡을 비롯해 이단옆차기 멤버로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뮤지코인이 2019년 문화 이벤트로 기획한 ‘커버뮤직 챌린지’는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분 이내의 커버 영상을 활용한 참여방식과 공연 및 마케팅 기회 제공으로 버스킹을 즐기는 뮤지션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뮤지코인 측은 전했다.



이번 행사는 3명의 심사위원 공개를 계기로 예선 참여기간이 오는 4월 19일까지로 연장된다.

뮤지코인은 음악 저작권료 지분 공유라는 방식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