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가씨` 김태리-김민희, 칸 영화제서 다정한 자매처럼
by박지혜 기자
2016.05.15 02:16:2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4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린 제69회 칸 영화제 포토콜 행사에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하정우가 참석했다.
이날 뤼미에르 대극장과 드뷔시 극장에서 ‘아가씨’의 기자 시사회가 열렸다. 한국 영화로는 4년 만에 ‘아가씨’가 칸 영화제의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인 이모부 고우즈키(조진웅 분)의 보호를 받는 히데코(김민희 분), 그리고 그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백작(하정우 분)과 백작의 의뢰를 받고 재산 탈취에 동참한 하녀 숙희(김태리 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