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어머니 친언니와 가야금 합동 무대 선다
by고규대 기자
2014.09.25 09:34:00
| 이하늬와 그녀의 언니 이슬기(왼쪽 큰 사진)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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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하늬가 가야금 실력을 선보인다.
이하늬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이하늬의 어머니이자 무형문화재 문재숙 이화여대대학교 교수, 언니이자 가야금 연주자인 이슬기 씨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슬기 씨는 서울대 국악과 박사로 2001년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가야금 연주자로 서울대 출신 중요 무형문화재 이수자다.
이들은 ‘가무’를 주제로 노래와 춤을 가야금에 접목시킨 공연을 선보인다. 이하늬는 2년 연속 본 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이번 가야금 축제를 통해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하늬는 4살 때부터 가야금을 연주하며 인간문화재 전수자의 길을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