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산다라박, 카메오 우정출연.. '여배우 분위기'

by정시내 기자
2014.02.28 15:32:47

그룹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 우정출연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 우정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 ‘유세미(유인나 분)’와 함께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우아한 매력을 과시하는 톱 여배우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별그대’의 열혈 시청자이기도 한 산다라박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인나와의 친분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

공개된 ‘별그대’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에서 산다라박은 챙이 큰 모자와 블랙 의상에 붉은 입술로 섹시하면서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산다라박은 추운 날씨에 패딩을 껴입고 자신의 촬영분을 모니터링 하는 등 짧은 출연에도 열성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핫팩을 손에 쥐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촬영현장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별그대’는 그동안 초특급 카메오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준상, 박영규, 류승룡, 수지 등 많은 스타들이 카메오로 드라마에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 가운데 마지막회에서 산다라박이 등장해 ‘카메오 열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한 2NE1은 지난 26일 밤 12시 발표한 정규 2집 ‘크러쉬(CRUSH)’로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2NE1은 3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 서울 공연에서 정규 2집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