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별에서 온 그대' 카메오로 김수현과 재회 '해품달' 인연
by티브이데일리 기자
2014.01.03 12:53:59
[티브이데일리 제공] '별에서 온 그대'에 배우 정은표가 출연해 김수현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6회 에는 정은표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정은표는 조선시대 부동산 중개업자 격인 집주름(지금의 부동산 중개업자)으로 출연해서 김수현과의 호흡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400년동안 살면서 부를 축적한 도민준(김수현)의 재테크 방법이 공개됐다. 도민준은 "도대체 재테크를 어떻게 한 거냐"는 장영목(김창완)의 물음에 "윤성동이라는 집주름을 알고 1753년 처음 재테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과거에 윤성동은 "돌밭 같아도 뽕을 심으면 잘 될 자리다"며 땅을 추천했다. 이에 도민준은 "쌀 200가마니 주고 샀는데 잠실 놀이동산이 들어섰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준은 "풍광 좋은 데 정자나 지으려고 산 배밭이 지금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다"며 윤성동의 말을 듣고 한 투자가 번번이 성공했음을 알렸다.
김수현과 정은표는 지난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과 내관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간 정은표는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김수현과의 연기가 설렜다"등의 표현을 써가며 김수현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