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전 세계 9개 투어 사용률·우승률 1위
by주미희 기자
2024.12.11 16:17:02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넘버원 골프볼’ 타이틀리스트가 올해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선택한 브랜드이자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골프볼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최고 골프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타이틀리스트는 1949년부터 현재까지 76년 동안 골프볼 부문 정상을 지켜왔다. 올해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 주요 투어(9개)에서 사용률과 우승률 1위를 기록했다.
2024시즌 전 세계 9개 주요 투어의 선수들은 타이틀리스트 Pro V1과 Pro V1x 공을 총 2만 2653번 사용했고, 평균 70%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2위 브랜드의 사용률(10.9%)과 비교해 무려 6배 이상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다.
그중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는 PGA 투어에서는 70% 사용률과 71%의 우승률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LPGA 투어에서도 75%의 사용률과 41%의 우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국내 투어에서도 타이틀리스트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베테랑 선수의 활약과 잠재력을 증명한 신예 선수들의 등장으로 올 한 해 뜨거운 열기를 선사했다. KPGA 투어에서는 68%의 사용률을 기록했고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서 9년 만에 우승한 안병훈, 신예 장유빈·김민규 등의 활약으로 64%의 우승률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다졌다.
KLPGA 투어에서는 67%의 사용률과 81%의 우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KPGA 투어에서는 제네시스 포인트를 획득한 161명 중 107명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했다. 톱10 선수들 중 7명(장유빈·김민규·허인회·이정환·옥태훈·강경남·김한별)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했다.
KLPGA 투어에서도 상금랭킹 ‘톱10’ 중 8명(윤이나·박현경·박지영·김수지·마다솜·노승희·배소현·방신실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과 함께 뛰어난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타이틀리스트는 국내 골퍼들을 위해 여러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열정적인 골퍼들이 더 나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움직이는 골프볼 교육 센터로 불리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의 예약 페이지를 오픈하며 공식 운영화에 돌입했다. 또 골프볼 피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 정확하고 개인화된 피팅을 제공하기 위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골프볼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골퍼들의 피드백도 놓치지 않았다. 향후 골프볼 개발에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골프볼에 대한 어떠한 정보가 적혀지지 않은 ‘화이트 박스 시딩(White Box Seeding)’을 통해 다양한 레벨의 골퍼들로부터 피드백을 수립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위해 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2025년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Pro V1 시리즈를 필두로 골퍼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