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MMA 2024' 대상 3관왕… (여자)아이들 재계약 발표 [종합]

by윤기백 기자
2024.11.30 22:07:41

'멜론뮤직어워즈 2024'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성료
에스파, 올해의 가수 등 누적 7관왕
(여자)아이들, 대상+재계약 겹경사
'하이브 남매' 투어스·아일릿 신인상
변우석, '소나기'로 베스트 OST 수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가 ‘MMA 2024’에서 3개의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올해 최고의 가수로 등극했다. 누적으로는 7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에스파(사진=MMA 2024)
에스파는 30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즈 2024’(MMA 2024)에서 4개의 대상 중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까지 3개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레코드’는 (여자)아이들이 영예를 안았다.

에스파 카리나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3개의 대상을 수상한 뒤 “항상 시상식에 올 때마다 대상을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었다”며 “오늘 4개의 대상 중 3개를 받게 돼 무척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음악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한 해였는데, 마이(팬덤명)들이 저희를 믿어주고 힘을 실어주셔서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윈터는 “올해는 내게도 에스파에게도 정말 뜻깊은 한 해”라면서 “내 인생 중에서도 2024년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죽을 때까지 2024년을 꼭 기억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지젤과 닝닝은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아이들(사진=MMA 2024)
(여자)아이들은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한 뒤 “올 한해 (여자)아이들을 사랑해 주시고, (여자)아이들의 음악을 즐겨주신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리더 전소연은 완전체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며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하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투어스(위)와 아일릿(사진=MMA 2024)
신인상은 투어스, 아일릿이 영예를 안았다. 투어스는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상을 받은 만큼 그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아일릿은 영상을 통해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게 바로 신인상”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저희 노래를 사랑해 주신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격했다.

이밖에도 배우 변우석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상 수상에 이어 ‘MMA 2024’에서 베스트 OST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가 주최하는 ‘MMA’는 음악플랫폼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영향력을 통해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과를 글로벌 팬들과 다 함께 축하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겸 페스티벌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에스파, (여자)아이들, 아이브, 라이즈,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 크리스토퍼, 요아소비 등이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올해의 아티스트=에스파

△올해의 베스트송=에스파 ‘슈퍼노바’

△올해의 앨범=에스파

△올해의 레코드=(여자)아이들

△올해의 신인=투어스, 아일릿

△톱10=(여자)아이들, 라이즈, 에스파, 플레이브, 투어스, 아이유, 세븐틴, 정국, 데이식스, 뉴진스

△밀리언스 톱10=아이브, 에스파, 라이즈, 플레이브, 아이유, 임영웅, 정국, 태연, 데이식스, 뉴진스



△베스트 솔로(여자/남자)=아이유, 정국

△베스트 그룹(여자/남자)=에스파, 라이즈

△베스트 팝 아티스트=벤슨 분

△베스트 OST=이클립스 ‘소나기’

△올해의 스테이지=아이유

△올해의 뮤직비디오=아이브 ‘해야’

△글로벌 아티스트=에이티즈, 아이브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라이즈

△베스트 뮤직 스타일=이영지, 비비

△베스트 프로듀서=서현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베스트 퍼포먼스(여자/남자)=에스파, 보이넥스트도어

△베스트 송라이터=(여자)아이들 소연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요아소비

△1theK 글로벌 아이콘=트리플에스

△트랙제로 초이스=혁오, 선셋롤러코스터

△핫트렌드상=QWER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