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쿠팡플레이와 공식 파트너 계약...2025년까지 4년간
by이석무 기자
2021.09.02 10:26:3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KFF)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KFA는 2일 “쿠팡플레이가 11번째 공식 파트너가 됐다”며 “계약기간은 2025년 8월까지 4년간이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쿠팡플레이는 KFA와 축구대표팀의 공식 파트너 기업임을 홍보할 수 있다. 또한 대표팀 경기시 A보드 광고권 등 협회 주최 각종 행사에서 자사를 광고할 권리를 갖는다.
아울러 국가대표팀과 대표선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노출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쿠팡플레이는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도전기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 ‘로드 투 카타르(Road to Qatar, 가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KFA 박경훈 전무는 “쿠팡플레이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뉴미디어 부문에서 알찬 콘텐츠로 축구팬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킴으로써 쿠팡플레이와 KFA가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KF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축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오리지널 축구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쿠팡 와우 회원들이 쿠팡플레이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만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했으며, 영화,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스포츠중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보해 OTT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온라인 중계를 포함해,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의 출전 경기도 서비스하며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