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눈길 사로잡은 위즈파크 개막전 시구와 화상 응원

by이석무 기자
2020.05.05 15:39:04

kt wiz 어린이회원 이라온 군(9세, 평동초등학교 2학년)이 야구공 형태의 대형 투명 워킹볼 안에 들어가 투수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행진하는 스페셜 시구를 펼치고 있다. 사진=kt wiz
1루 응원단상 앞 응원지정석에 설치된 400인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화상회의 기반 서비스에 접속한 300명의 팬들이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kt wiz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에서 스페셜 시구와 팬들의 화상응원을 펼쳐 눈길을 사로 잡았다.

kt는 5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날 어린이날을 맞아 야구장을 그리워하는 어린이들의 희망을 담은 스페셜 시구가 진행됐다. kt wiz 어린이회원 이라온 군(9세, 평동초등학교 2학년)이 야구공 형태의 대형 투명 워킹볼 안에 들어가 투수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힘차게 행진했다.



또한,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 중에는 1루 응원단상 앞 응원지정석에 설치된 400인치 대형 LED 스크린 앞에서 비대면 Live 응원전이 진행돼 개막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화상회의 기반 서비스에 접속한 300명의 팬들은 스크린에 나타나는 자신의 영상과 음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김주일 응원단장 등 kt wiz 응원단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응원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