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후원…창작자 지원

by김은구 기자
2019.02.28 10:18:23

플로에서 제공 중인 위워크 스페셜 플레이리스트(사진=플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K텔레콤의 신규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크리에이터 지원에 나선다.

플로 측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WeWork Creator Awards Seoul)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가 창업가와 예술가, 비영리 단체 등의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아이디어 컴페티션 행사다. 워싱턴, 상하이, 상파울루 등 다양한 글로벌 거점 도시에서 열려왔다. DDP에서 열리는 행사는 16번째 지역 준결승 이벤트로 위워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의 메인 무대인 어워드 세레모니는 파이널리스트들의 60초 프레젠테이션 또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채용 박람회, 크리에이터 마켓, 축하공연, 애프터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플로는 어워즈 현장에서 ‘플로 AI 음악 추천 체험존’을 운영하며 서비스를 체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로 이용권과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플로는 ‘공연 예술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향후 공연 기회 제공, 앨범 제작 및 유통 등 음악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플로가 펼치고 있는 창작자 지원 공연 ‘스테이지앤플로(Stage&FLO)’와 같은 맥락이다.



플로 관계자는 “위워크의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글로벌 컴페티션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 한국 창작자들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연 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는 위워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페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

중이다. 플로 앱에서 ‘지금 위워크를 채우고 있는 노래’ 테마리스트를 재생하면 현재 위워크에서 흐르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