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BMW7 루머 해명 "사실 아니다, 옵티마→중고차"

by정재호 기자
2014.08.02 14:34:0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배우 심형탁이 MBC ‘나혼자 산다’ 방송 직후 불거진 이른바 ‘BMW7’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일 오전 심형탁은 자신의 루리웹 블로그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심형탁은 “방송은 아직 못 봤다. 오늘 아버지 일 돕고 좀 피곤해서 조금 전에 일어났다. 많은 주변 분들이 기사 주소를 보내주셔서 읽어봤다. 취미를 나쁘게만 보시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고 적었다.

이어서 “하지만 사실이 아닌 글도 올라오고 참 재미있다. 일단 제가 사는 건물에 사시는 분들도 글을 올린 것 같은데 재미있다. 내가 BMW7을 몬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방송 직후 나온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옵티마 2002년형을 2010년까지 몰다가 아버지에게 차 한 대 선물해드리고 2013년에 저도 중고로 한대 마련했다. 하지만 BMW7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배우 심형탁이 이른바 ‘BMW7’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와 심형탁 블로그
심형탁은 “앞으로 참 많은 사실이 아닌 글들이 올라올 수도 있겠다. 어쨌든 열심히 살아서 지금까지 왔다. 항상 목표를 두고 인생을 살아왔다. 지금의 목표는 또 세워놨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떳떳하게 살겠다.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관심과 응원을 전해준 이들에게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심형탁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나왔다.

도라에몽 마니아인 심형탁의 모습과 고물상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돕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