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허구연, 카스포인트 어워즈 레전드상 수상

by정철우 기자
2013.11.25 10:48:59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국민 해설위원 허구연, 하일성 해설위원은 오는 12월 9일 오후 5시에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레전드상을 수상한다.

두 해설위원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30년간 야구 전문 해설위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카스포인트 어워즈 레전드로 선정되었다.

허구연 위원은 MBC에서, 하일성 위원은 KBS에서 야구해설을 맡으며 두 방송사의 대표 얼굴로 활약 중이다.

카스포인트 어워즈 레전드상을 수상하는 허구연 위원과 하일성 위원은 사전 인터뷰 영상 촬영에서 서로의 해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허구연 위원은 “하(일성)위원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해설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서로 다른 스타일의 해설이기 때문에 야구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배로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표현했다.



하일성 위원은 허구연 위원의 해설을 “군더더기가 없는 체계적이고 깔끔한 해설자”라고 평했다. 더불어 “허(구연)위원이 있었기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발전할 수 있었다. 서로에게 좋은 라이벌이자 동반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야구 해설위원의 30년 야구 인생 이야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되는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스포츠 채널 MBC SPORTS+이 주최하고, 맥주 브랜드 CASS가 후원하는 프로야구 시상식이다.

시상식의 주인공인 카스포인트 대상과 올해의 카스모멘트 선정을 위하여 지난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 달간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네티즌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슈어플레이 글러브 10개, 호주 청정우 10개, 쉬크 면도기 500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17일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