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스포츠팀 기자
2013.08.30 11:23:26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K리그 클래식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리버풀-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49.18%는 맨유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승리 예상은 23.28%로 예상됐고, 무승부 예상은 27.54%로 집계됐다. 올 시즌 ‘명가 재건’을 꿈꾸는 리버풀은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1라운드 스토크전 승리로 무려 5시즌 만에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2라운드 애스턴전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다. 득점은 2점에 불과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치른 것이 큰 소득이었다. 반면 맨유는 스완지와의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지만 첼시와의 2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성적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팀의 주축 선수인 웨인 루니의 잔류가 예상되고 있고, 지난해 득점왕 반 페르시 또한 여전히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는 등 리그 2연패를 향한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김보경이 속해 있는 카디프는 에버턴과 홈에서 3라운드 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팬 37.06%는 에버턴의 승리를 예상했다. 카디프의 승리 예상은 34.11%, 무승부 예상은 28.83%로 집계됐다. 카디프는 지난 25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의외의 결과를 가져갔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보경은 카디프의 첫 골에 관여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 에버턴은 2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에버턴보다 전력이 다소 낮게 평가됐던 노리치, 브롬위치를 상대로 거둔 무승부여서 분위기는 좋지 않고, 주축 선수인 펠라이니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어 어수선한 상태다.
이밖에 브롬위치-스완지(14경기)전에서는 브롬위치 승리 예상(46.86%)이 높게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27.03%), 스완지 승리 예상(26.11%)이 뒤를 이었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선두 포항과 7위 부산이 시즌 26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포항 승리 예상(59.74%)이 무승부 예상(24.89%)과 부산 승리 예상(15.37%)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1위 포항은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오다 지난 28일 울산전 패배로 상승 분위기가 꺾였다. 2위 울산과는 승점 4점차로 쫓기고 있어 승점 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7위에 위치해 있는 부산은 이번 포항전은 상위 스플릿리그행을 오르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상위리그행을 확정지을 수 있고, 비기거나 패한다면 다른 팀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접전끝에 2-2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게임은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