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Ocean of Light 차트 올킬, ‘시원한 멜로디 통했다’
by정시내 기자
2013.06.11 11:50:00
| 모던 록 밴드 넬의 신곡 ‘오션 오브 라이트(Ocean of Light)’가 인기몰이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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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모던록 밴드 넬의 신곡 ‘오션 오브 라이트(Ocean of Light)’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공개된 타이틀 곡 ‘Ocean of Light’는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른바 ‘올킬’을 달성했다.
소속사 측은 “보통 음원 순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내려가지만 넬의 타이틀곡 ‘Ocean of Light’의 경우 멜론차트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오르는 현상을 보이며 마침내 1위를 기록, 신드롬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넬은 음원 공개 당일 음원차트 순위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앨범에 대한 반응은 슬픔과 우울한 느낌의 곡들이 주를 이루던 지난 앨범들에 비해 밝고 희망찬 가사와 무더위를 날려 버리는 시원한 멜로디가 여름 음악을 기다리던 많은 이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
지난겨울 발표됐던 ‘Holding onto Gravity’를 시작으로 한 ‘중력 3부작’ 시리즈의 2부 격인 ‘Escaping Gravity’는 전 곡이 다 차트에 진입하며 음악 매니아들과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넬의 신곡 ‘Ocean of Light’를 접한 음악 팬들은 “몽환적이고 중독성 강한 ‘넬’”, “독보적인 사운드… 역시 독특하네요”, “신곡 너무 좋네요”, “청량감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넬은 오는 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