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한글날 국어 사랑...한국어 무료 어플 내놔

by고규대 기자
2012.10.09 15:15:02

배우 송혜교.(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중국 내 한국 관련 전시관을 안내하는 무료 한글 어플리케이션 ‘해외 전시관 한글 안내서 - 두루두루’를 내놨다.

이 어플리케이션에 참여하게 된 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의 제안 때문이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중국 상하이와 충칭의 임시정부청사, 윤봉길기념관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왔다. 어플리케이션은 이들 한국 관련 전시관 7곳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어플리케이션은 9일 오전부터 안드로이드 OS 버전, 19일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사용되는 IOS 버전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송혜교 측은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활약하는 송혜교가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해 한글 보급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올해 초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도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