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최민식 '악마를 보았다', 4개국 선판매

by장서윤 기자
2010.06.01 12:12:58

▲ 영화 '악마를 보았다'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이병헌·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프랑스에 이어 영국, 터키, 대만 등 총 4개국에 선판매됐다.

1일 '악마를 보았다'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파인컷은 23일 폐막한 63회 칸 국제영화제 마켓을 통해 프랑스의 ARP, 영국 옵티멈릴리징, 터키 비르필름, 대만 캐치플레이등 총 4개국에 판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와 터키는 김지운 감독의 전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악마를 보았다'까지 김 감독의 작품을 각각 두 번째 구입하기도 했다. 파인컷은 "김 감독에 대한 해외 배급사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복수를 결심하는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