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금의환향...할리우드 영화 주연으로 17일 귀국
by김용운 기자
2009.02.12 15:45:34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g.o.d 출신 연기자 박준형이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귀국한다.
박준형은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왕 감독을 비롯해 손오공 역의 저스틴 채트원, 무천도사 역의 주윤발, 부르마 역의 에미 로섬 외 제이미 정, 제임스 마스터스 등 주연배우와 함께 오는 17일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아 18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일본의 토리야마 아키라가 그린 만화 '드래곤볼'을 실사로 옮긴 영화. 박준형은 이 작품에서 주요 캐릭터인 야무치를 맡아 할리우드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드래곤볼 에볼루션' 관계자는 "현재 박준형이 외국에 머무르고 있다"며 "다른 출연배우들과 함께 아시아 프로모션에 계속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오는 3월12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