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인영, '굿바이 미스터 블랙' 출연 확정..이진욱·김강우와 호흡

by강민정 기자
2015.12.28 11:25:24

유인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유인영이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유인영은 MBC 새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출연을 확정했다. 유인영은 극중 윤마리 역할을 맡는다. 선우그룹 회장 민선재의 아내로 배우 김강우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그의 첫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으로 그려질 차지원 캐릭터는 배우 이진욱이 앞서 캐스팅됐다.



윤마리는 얼음조각처럼 차가운 듯 투명한 아름다움을 지닌 캐릭터로 표현될 전망이다. 단아한 말투, 감정을 알 수 없는 늘 같은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인물이다. 잔잔한 내면 안에 열정과 한, 슬픔을 감추고 사는 여인으로 한 남자를 향한 지독한 그리움을 품은 입체적인 캐릭터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만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유인영에게 맞춤형 캐릭터라는 기대가 실리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희 MBC PD와 ‘기분 좋은 날’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가 손잡은 작품이다. 내년 상반기 편성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유인영은 올해 SBS ‘가면’ 이후 KBS2 ‘오 마이 비너스’로 작품 활동을 잇고 있다. 내녀까지 바쁜 행보를 확정지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