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해명 “송혜교와 원조교제? 고민 위로해 준 사이”
by정시내 기자
2013.05.22 12:24:57
| 배우 이창훈이 송혜교와의 루머를 해명했다. 그는 “스캔들이 난 당시 송혜교는 고3이고 난 30대였다”며 “송혜교의 연애사와 고민을 들어줬던 삼촌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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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창훈이 송혜교와의 루머를 해명했다.
이창훈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송혜교와 사귀는 게 맞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말도 안 된다’ 이랬는데 지금은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루머가 돌 때 송혜교가 고3이었고 나는 30대였다. 무슨 원조교제라고 했다”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촬영 당시 요리학원에 다니던 누나가 김밥을 싸줬다”며 “송혜교와 허영란에게 똑같이 나눠줬는데 그게 6개월이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창훈은 “허영란은 자기만 준 줄 알았다고 한다. 허영란에게 준 것은 괜찮은데 송혜교에게 준 것은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 터무니없다 생각해서 송혜교가 인터뷰를 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송혜교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했다”라며 “송혜교가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울거나 슬퍼하면 위로를 해줬다. 그런데 사람들이 봤을 때는 내가 울린 줄 알았던 것이다. 차에서 송혜교가 울고 있어 내가 찬 것으로 오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창훈은 또 “지금 송혜교와는 전혀 연락 안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이창훈 외에도 가수 성시경, 그룹 2pm 닉쿤, 찬성, 택연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