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10.03.29 12:24:22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포뮬러원 코리아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가 오는 31일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런칭 세레모니인 '그랜드 오픈 페스타'를 갖고 2010시즌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그랜드 오픈 페스타는 올해를 시작으로 7년에 걸쳐 예정된 코리아GP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공식적인 티켓 판매에 들어가는 코리아GP의 '첫 단추'다.
포뮬러원은 이미 60년 역사의 인기 스포츠이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로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초대형 티켓런칭 세레모니를 통해 포뮬러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극대화하고 오는 10월에 펼쳐질 제 1회 코리아GP의 흥행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문 F1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코리아 그랑프리를 후원하는 기업 및 재계 인사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시즌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서막을 알리는 홍보영상과 지난 2006년부터의 코리아 그랑프리의 역사가 공개된다.
또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의 이원생중계를 통해 서킷 건설의 순조로운 공정을 공개하는 자리도 갖는다.
포뮬러원은 경기당 평균 20만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고 188개국의 6억 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TV를 통해 지켜볼 정도로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코리아 그랑프리의 티켓런칭 행사는 코리아 그랑프리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및 세계 최고의 글로벌 인터넷방송 중계사인 RayV를 통해 전 세계 포뮬러원 팬들에게 생중계된다.
KAVO의 정영조 대표는 “2006년 포뮬러원 유치를 확정 한 뒤 3년을 준비했다. 이제 코리아GP의 성대한 막을 올릴 시간이다”라며 성공적인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포뮬러원 티켓 오픈 세레모니의 사회는 2010 포뮬러원 코리아GP의 홍보대사로 선임된 국내 대표 연예인 레이서 류시원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총 19라운드로 치러지는 2010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에서 올 시즌 유일한 신생 경기인 코리아GP는 시즌 17라운드로 오는 10월 22~24일 3일에 걸쳐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