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인 아나운서, 공개 연인찾기...'스친소' 출연
by김은구 기자
2008.11.26 13:13:22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현직 아나운서가 공개 연인 찾기에 나서 화제다.
MBC 서인 아나운서가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남녀 스타들이 친구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출연한 것.
2007년 MBC에 입사한 서인 아나운서는 1년 선배인 허일후 아나운서를 따라 ‘스친소’에 출연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 허일후 아나운서가 연인을 찾아줄 친구로 서인 아나운서를 데리고 출연한 것이다.
특히 서인 아나운서는 MBC 입사면접 당시 아나운서답게 정제된 언어만 사용해 면접관들을 웃게 만들었을 정도로 예능적인 ‘끼’도 다분해 차세대 ‘아나테이너’로 주목받았는데 이번 ‘스친소’에서도 그 재능을 과시했다.
‘스친소’ 제작진은 “당시 녹화에 김종국의 친구로 15년차 베테랑 안무가가 출연하는 등 ‘끼’ 있는 출연자들이 많았지만 서인 아나운서는 누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인 아나운서는 비의 ‘레이니즘’ 댄스에 격파실력을 선보이며 남성적인 매력으로 출연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이날 방송에는 신동, 붐, 안혜경, 조향기, 전제향도 친구와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