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호' NC, 채종범·손민한·용덕한·김태룡 코치와 작별
by이지은 기자
2022.10.25 11:21:20
'대행' 꼬리표 뗀 강인권 감독 아래 개편 착수
"2023시즌 코치진 구성 위한 작업 이어갈 것"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강인권 감독이 정식 지휘봉을 잡은 NC 다이노스가 코칭스태프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NC는 25일 “채종범, 손민한, 용덕한, 김태룡 코치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핵심 선수 이탈, 주요 자원 부상, 코치진 음주 폭행 등 온갖 악재 속 하위권에 머무르던 NC는 지난 5월 강인권 감독대행 체제 하에 총체적 재정비에 나섰다. 이후 48승3무50패로 승률 5위(0.537)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했다. 최종 6위에 그쳐 아쉽게 가을야구 티켓을 놓쳤으나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행’ 꼬리표를 뗐다.
이제 김 감독과 손발을 맞출 투수, 타격, 배터리, 수비 등 각 분야 지도자들이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NC는 “2023시즌 코치진 구성을 위한 작업을 계속 이어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