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빅히트뮤직 대표,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 선정
by윤기백 기자
2022.06.07 14:42:28
| 이성수(왼쪽), 탁영준 공동대표(사진=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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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성수·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와 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이사가 7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 ‘2022 인디 파워 플레이어’(Indie Power Player)에 선정됐다.
미국 빌보드는 6일(현지시간) 이성수·탁영준 대표와 신영재 대표를 켄 번트 디즈니 뮤직 그룹 회장, 샤리 브라이언, 오마르 그란트 락 네이션 레이블 공동대표 등과 함께 올해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로 발표했다.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미국 3대 메이저 레이블로 불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 그룹 외에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 성과를 이룬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를 선정하는 것이다.
빌보드는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그룹 NCT 멤버 쟈니는 올해 뉴욕에서 열린 멧 갈라 행사에 초청을 받았고, 에스파는 코첼라 메인 스테이지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소개했다.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는 “지난해 NCT의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이 1000만장을 돌파했다”며 “이렇게 K팝이 주목을 받는 시기에 SM이 글로벌 음악 산업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신영재 대표는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일궈낸 핵심 조력자로서 세계 음악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빌보드는 신영재 대표에 대해 “빌보드 차트 톱5에 오른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한국 및 글로벌 활동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아티스트와 팬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통합적인 아티스트 활동 전략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 신영재 대표는 지난 4월 빌보드가 발표한 ‘2022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