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신곡에 윤하 목소리…'깜짝'

by김현식 기자
2021.06.30 10:00:0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윤하가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의 컴백에 힘을 보탰다.

에픽하이는 2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표했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감성적인 멜로디라인과 에픽하이 멤버들의 래핑,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콜드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윤하는 곡 후반부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더해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곡 발표 이전까지 피처링 참여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깜짝 놀랐다’는 리스너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윤하는 음원 공개 이후 자신의 SNS 계정에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아트워크 커버 이미지와 “영원한 선배(에픽하이)와 영원한 제4의 멤버로 또 좋은 날 인사드리겠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윤하와 에픽하이는 ‘우산’, ‘또 싸워’ 등의 곡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에픽하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신곡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