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몬스터' 류현진, 뉴욕 메츠 상대로 시즌 4승 도전
by이석무 기자
2017.06.23 08:51:1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경기 3승에 성공한 'LA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투구 수는 다소 많았지만 변화구를 바탕으로 삼진을 7개나 잡아냈다.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재신임을 얻었다.
류현진은 당초 24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 된 팀동료 알렉스 우드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로버츠 감독의 뜻에 따라 예상보다 하루 빨리 등판하게 됐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팀인 뉴욕 메츠를 상대로 통산 3경기 등판해 2승 무패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이번 등판에서도 호투를 기대케 하고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3승 6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날 경기를 한명재 캐스터, 정민철 해설위원, 김형준 해설위원과 함께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