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엘린, '할리퀸'으로 성공적 메이크오버

by김은구 기자
2016.10.06 09:16:29

크레용팝 엘린이 할리퀸으로 변신한 온스타일 ‘2016 겟잇뷰티’(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크레용팝 엘린이 출연해 ‘할리퀸’으로 성공적인 메이크오버를 선보였다.

엘린은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의 ‘뷰티풀 체인지’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 박태윤과 헤어아티스트 차차를 만나 메이크 오버를 했다. 이 코너는 스타의 숨겨진 매력과 새로운 이미지를 찾아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태윤과 차차는 엘린을 만나기 전 사전 탐색을 한 뒤 “개성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스타일 평가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엘린을 보자마자 “실물이 훨씬 예쁘다”며 그 미모를 칭찬했다.

엘린은 “크레용팝 이미지 때문에 대중이 멤버 개개인은 잘 모르신다. 나도 내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스타일을 확 바꿔보고 싶다”라며 워너비 콘셉트로 할리퀸을 꼽았다.



변신한 엘린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와 패널들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에프엑스의 루나는 “같은 아이돌이 보기에도 탐나는 스타일이다.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엘린은 “처음에는 이런 파격적인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만족한다. 앞으로도 크레용팝의 귀여운 모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메이크 오버 소감을 전했다.

엘린이 소속된 크레용팝은 지난 9월 26일 정규 1집 ‘Evolution pop_Vol.1(에볼루션 팝 볼륨 원)’을 공개한 후 타이틀곡 ‘두둠칫’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