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소외된 이웃 돕고 싶다"
by강민정 기자
2014.08.06 09:45:29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하재숙이 밀알복지재단의 가족이 되었다.
하재숙은 최근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아스퍼커 증후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하명’역을 맡아 손가락 끝부터 발끝까지 리얼한 연기를 펼쳐 화재를 모은 바 있으며 그 외 수많은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극중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명품 조연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하재숙은 지난 2011년 밀알복지재단의 ‘회색리본달기 범국민운동’을 통해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같이 동등하게 대우하자’는 스타인터뷰에 참여한 적이 있으며, “밀알복지재단과의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소규모사업자들의 참여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해 가는 ‘플러스하트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박동일 홍보팀장은 “강남구직업재활센터의 근로장애인들과 함께 케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꾸준한 활동과 소규모사업자들과 함께 펼칠 플러스하트캠페인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하재숙의 소속사 가족액터스 양병용대표는 “하재숙은 평소 봉사활동이나 장애인 돕기에 항상 앞장서고 있는 착한 배우다. 독도지킴이로도 앞장서고 있는 배우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이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회사 임직원 및 소속연예인도 함께 적극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하재숙은 밀알복지재단의 가족이 되어 임직원들과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밀알복지재단 강남구직업재활센터의 근로 장애인들과 지역아동과 함께 희망케익을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