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유은성 득남 "11시간 진통 견뎌.. 예쁘게 살자"

by정시내 기자
2014.06.16 09:00:51

김정화, 유은성. 배우 김정화가 득남했다. 사진-유은성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정화가 득남했다.

가수 유은성은 15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아내 김정화의 득남 소식을 전했다.

유은성은 “어제 11시간이나 힘겹게 진통을 하는 모습 보면서 난 아무 도움도 못 주고 그저 손 밖에 잡아 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고, 혼자 몰래몰래 울기만 했네”라며 밝혔다.



또한 “난 당신한테 매일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너무 힘겨웠겠지만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이제 우리 세 사람 더 사랑하면서 예쁘게 살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들에게 “유화야 너 엄마 말 안들으면 아빠가 혼내줄 거야. 알았지?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마워 예쁜 아들. 내가 두 사람 끝까지 책임질게.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화는 지난해 8월 24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교회에서 CCM(기독교 음악) 작곡가 겸 전도사 유은성과 결혼했다. 현재 음악 사역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음악을 통한 선행과 기아대책홍보 대사 관련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