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빛나는 로맨스'서 귀여운 엄마 이태리로 출연

by박미애 기자
2013.11.29 11:04:00

견미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연기 경력 28년 견미리가 ‘빛나는 로맨스’ (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이태리 역을 맡아 그녀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낳은 비혈연가족의 이야기로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역전 로맨스 드라마다.

견미리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하준(박윤재 분)과 기준(유민규 분)의 엄마이자, 강대풍(정한용 분)의 부인 이태리 역을 맡는다. 이태리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에 한 미모하고 패션 감각이 뛰어난 이태리 웨딩숍 사장이다. 애교 많고 엄살도 심하고 방금 웃었다 또 금방 우는 변덕이 죽을 끓는 여자로 타고난 여성미와 사근사근 상냥함을 지닌 캐릭터다.



견미리는 캐릭터가 살아있고 대본에 힘이 있어 ‘빛나는 로맨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견미리는 “드라마에선 선과 악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이태리는 타고난 깍쟁이라고 할까? 예쁘게 살고 싶고 제 것을 지키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캐릭터다. 남편과 아들에게 애교부리고 투정부리고, 가정이 깨질까봐 두려워 악역을 담당하기도 한다. 그래서 안쓰러운 느낌도 든다”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오는 12월23일 월요일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