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키드 마수리` 오승윤, `텐 2` 예비 형사로 폭풍성장

by박지혜 기자
2013.04.28 18:00:5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000년대 초 방송된 인기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의 오승윤이 훈남 연기자로 폭풍성장했다.

오승윤은 28일 방송될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텐(TEN) 2(이하 텐 2)’ 3화에서 여지훈 팀장(주상욱 분)과 함께 스승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경찰대학교 학생 ‘심이호’ 로 등장한다. ‘텐 2’의 심이호는 경찰의 전설로 불리는 선배 여지훈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돌하게 자기 방식대로 수사를 펼치는 예비 형사다.

▲ 배우 오승윤




‘매직키드 마수리’는 출신 아역 연기자들이 모두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연예인으로 성장해 ‘스타의 산실’이라고도 불린다. 주인공 오승윤을 비롯해 당시 출연했던 윤영아, 정인선, 한보배, 김희정은 현재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홍기는 남성 밴드 에프티(FT) 아일랜드의 보컬로 인기를 모았다.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오승윤은 ‘텐 2’ 를 통해 강인한 인상을 남기며 또 한 번 매직키드 마수리 출신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텐 2’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린 ‘텐’의 주상욱, 김상호, 조안 등 배우들과 이승영 감독, 이재곤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